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늘 공항 면세점 쇼핑으로 마무리됩니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은 게이트가 많지 않아 쇼핑 동선이 짧은 편이지만, 그만큼 특정 매장에 인파가 몰려 인기 상품이 조기에 품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후쿠오카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디저트와 식재료는 미리 리스트를 짜두지 않으면 놓치기 십상입니다.
1. 후쿠오카 면세점 '부동의 1위': 하카타 토리몬
후쿠오카 여행 선물로 가장 사랑받는 하카타 토리몬(Hakata Torimon)은 부드러운 만쥬 속에 달콤한 앙금이 가득 찬 명물 과자입니다. 기네스북에 '가장 많이 팔린 만쥬'로 등재될 만큼 인기가 높으며, 공항 면세점에서도 가장 먼저 매진되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8개입, 12개입 등 다양한 사이즈가 있으니, 매장에 재고가 보인다면 주저하지 말고 장바구니에 담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밥도둑의 완성: 명란 마요네즈 & 튜브 명란
후쿠오카는 '명란(멘타이코)'의 본고장입니다. 생명란은 보관과 이동이 까다롭지만, 명란 마요네즈와 튜브형 명란은 상온 보관이 가능하거나 휴대가 간편해 선물용으로 최고입니다. 특히 '야마야'나 '후쿠야' 같은 유명 브랜드 제품은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 매번 대량 구매가 이어지는 효자 아이템입니다. 단, 튜브 제품은 액체류로 분류될 수 있으니 반드시 면세 구역 내 구매를 권장합니다.
3. 효율적인 쇼핑을 위한 '골든 타임' 전략
후쿠오카 공항은 체크인 카운터 오픈 전부터 면세점 대기 줄이 생기기도 합니다. 피크 타임(오전 10시~오후 2시)에는 계산 대기 시간만 20~30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온라인 면세점 사전 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면, 품절 걱정 없이 예약 전용 창구에서 물건만 바로 받아 출국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보통 출국 2~3일 전까지 가능하므로 일정이 정해지면 미리 신청하는 것이 가장 스마트한 방법입니다.
💡 면세점 이용객을 위한 실전 팁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은 규모가 작아 중앙 매장에 물건이 없다면 게이트 근처의 작은 간이 매점을 공략해보세요. 의외로 중앙 매장에서 품절된 '로이스 초콜릿'이나 '도쿄 바나나' 재고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액체류(술, 간장 등)를 구매할 경우 직원이 밀봉해주는 보안 봉투(STEB)를 뜯지 않아야 한국 입국 시 문제가 없음을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