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항공편이나 지연 등으로 인해 밤 11시 이후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에 발을 내디뎠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교통수단입니다. 후쿠오카 공항 지하철 막차는 오후 11시 45분경(국내선 기준)에 끊기며,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가는 셔틀버스 역시 밤 11시 전후로 종료됩니다. 이 시각 이후에는 택시나 사전 예약 픽업이 유일한 대안입니다.
1. 심야 택시 이용: 할증 요금과 탑승 팁
후쿠오카 공항은 시내(하카타)까지 거리가 짧아 택시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일본 택시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20% 심야 할증이 붙습니다. 국제선 터미널에서 하카타역까지는 약 2,000엔~2,500엔, 텐진까지는 2,500엔~3,200엔 정도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GO' 또는 'Uber' 앱을 사용하면 호출료가 붙을 수 있으니, 승강장에 대기 중인 택시를 바로 타는 것이 비용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2. 도보 이동이 가능한 공항 근처 숙소
너무 늦은 시간이라 시내로 이동하기 부담스럽다면 공항 근처에서 1박을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국제선 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은 '호텔 프론트 인 후쿠오카 공항' 등이 있으며,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단, 국제선 주변은 밤에 매우 어둡고 보도가 좁은 구간이 있으므로 캐리어가 크다면 가급적 기본요금 거리라도 택시를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공항 내 시설 활용: 편의점 및 대기 공간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은 24시간 개방되지 않으며, 마지막 비행기 도착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쇄됩니다. 따라서 '공항 노숙'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만약 첫차를 기다려야 한다면 24시간 운영되는 인근 편의점(세븐일레븐 등)을 활용하거나, 사전에 공항 근처 24시간 영업하는 넷카페(Net Cafe)를 검색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심야 도착 여행자를 위한 실전 팁
밤늦게 도착하면 환전소나 유심 판매 카운터가 문을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카드에 미리 잔액을 충전해두고 공항 내 ATM기를 이용하거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택시를 이용하세요. 최근 후쿠오카의 대부분의 개인/법인 택시는 신용카드 및 비접촉 결제를 지원하므로 현금이 없어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