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의 허파라고 불리는 오호리 공원(Ohori Park)은 과거 후쿠오카 성의 해자를 이용해 만든 거대한 수변 공원입니다. 약 2km에 달하는 호수 둘레길은 조깅 코스와 산책로가 분리되어 있어 걷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공원을 넘어 미술관, 일본 정원, 카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곳에서 후쿠오카 여행의 여유를 만끽해보세요.
1. 예술과 자연의 만남: 후쿠오카 미술관 & 일본 정원
공원 동쪽에 위치한 후쿠오카 미술관(Fukuoka Art Museum)은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 호박' 작품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어 줄 서서 찍는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미술관 관람 후 바로 옆에 있는 일본 정원(Japanese Garden)에 방문해 보세요. 정갈하게 가꾸어진 전통 정원을 걸으며 마시는 말차 한 잔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줍니다. (입장료 별도)
2. 오호리 공원 스타벅스: 호수 뷰 명당 사수하기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 중 하나로 꼽히는 스타벅스 후쿠오카 오호리공원점은 환경 친화적인 디자인과 탁 트인 호수 전망이 특징입니다. 창가 자리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므로, 비교적 한적한 오전 8시~9시경 방문하는 '오픈런'을 추천합니다. 자리가 없다면 테이크아웃하여 바로 앞 벤치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호수 중앙을 가로지르는 섬길 산책
오호리 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호수 중앙을 관통하는 3개의 섬과 이들을 잇는 4개의 다리입니다. 둘레길을 도는 것도 좋지만, 중앙 섬길을 가로질러 걸어보세요.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정자인 '우게쓰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공원 전체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오리배나 보트를 빌려 호수 위를 직접 유람하는 체험도 가족/커플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 방문객을 위한 실전 꿀팁
오호리 공원은 밤에도 조명이 잘 설치되어 있어 야간 산책지로도 훌륭합니다. 하카타나 텐진에서 지하철 공항선을 타면 10분 내로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만약 시간 여유가 있다면 공원 바로 옆에 있는 마이즈루 공원(후쿠오카 성터)을 함께 방문해 보세요. 특히 봄철에는 후쿠오카 최고의 벚꽃 명소로 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