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부 지방의 관문인 주부국제공항(Chubu Centrair International Airport)은 바다 위에 세워진 인공섬 공항으로, 나하 시내와는 약 35km 떨어져 있습니다. 나고야 여행의 허브인 나고야역(Meitetsu Nagoya Station)까지는 메이테츠 전철이 가장 빠르고 대중적인 수단입니다. 여행자의 예산과 짐의 양에 따라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주요 이동 수단을 정리했습니다.
1. 압도적 속도와 편안함: 뮤스카이 (μ-SKY)
가장 추천하는 수단은 전 좌석 지정석 특급 열차인 뮤스카이(μ-SKY)입니다. 공항에서 나고야역까지 단 28분 만에 주파하며, 쾌적한 좌석과 전용 짐 보관함을 갖추고 있어 장시간 비행 후 피로를 풀기에 최적입니다. 이용을 위해서는 일반 운임 외에 '뮤 티켓(μ-ticket)'이라 불리는 지정석 요금(450엔, 2026년 기준)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피크 시간대에는 매진될 수 있으므로 매표소나 자동 발권기에서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가성비의 선택: 메이테츠 특급 및 급행 열차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일반 특급(Limited Express)이나 급행(Express) 열차를 이용하세요. 소요 시간은 약 35~45분으로 뮤스카이와 큰 차이가 없으며, 일반 운임만으로 탑승 가능합니다. 특급 열차의 경우 일부 칸(1~2호차)은 유료 지정석이고, 나머지 칸은 일반 전철과 같은 자유석으로 운영됩니다. 자유석은 별도의 추가 요금이 없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현지인들로 붐벼 짐을 들고 서서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특정 목적지로의 직행: 공항 리무진 버스 (Centrair Limousine)
숙소가 나하역이 아닌 사카에(Sakae) 또는 후시미(Fushimi) 지역의 주요 호텔이라면 공항 리무진 버스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전철역에서 호텔까지 무거운 짐을 끌고 이동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열차에 비해 배차 간격이 길고, 도로 상황에 따라 소요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2026년 현재 스마트폰 앱을 통한 사전 예약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 방문객을 위한 실전 꿀팁
나고야 공항역 개찰구 앞에는 커다란 전광판이 있습니다. 파란색은 뮤스카이, 빨간색은 특급으로 표시되니 본인이 구매한 티켓의 색상에 맞춰 승강장을 확인하세요. 또한 나고야 시내에서도 수이카(Suica), 파스모(Pasmo) 등 전국 호환 IC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매번 티켓을 끊기 귀찮다면 모바일 교통카드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