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의 필수 코스인 오사카성(Osaka Castle)은 도톤보리가 위치한 난바/닛폰바시 지역에서 지하철로 약 15~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오사카성은 그 부지가 매우 넓어 어떤 역에서 내리느냐에 따라 성 입구까지 걷는 거리와 풍경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본인의 동선에 맞는 최적의 역을 선택하는 것이 체력을 아끼는 핵심입니다.
1. 정문과 천수각에 가장 가까운: 다니마치욘초메역 (사카이스지선+다니마치선)
도톤보리(닛폰바시역)에서 출발할 때 가장 추천하는 경로는 다니마치욘초메(Tanimachi 4-chome)역으로 가는 것입니다. 닛폰바시역에서 갈색 사카이스지선을 타고 한 정거장 뒤인 사카이스지혼마치역에서 녹색 다니마치선으로 갈아타면 됩니다. 이 역의 9번 출구로 나오면 오사카성의 정문인 '오테몬'과 가장 가까우며, 역사 박물관과 NHK 방송국 건물을 함께 구경하며 성 내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2. 공원과 놀잇배를 즐기기 좋은: 모리노미야역 (나가호리 쓰루미료쿠치선)
만약 숙소가 신사이바시 쪽이거나 오사카성 공원의 넓은 잔디밭, 그리고 고자부네 놀잇배 탑승장으로 바로 가고 싶다면 모리노미야(Morinomiya)역이 유리합니다. 연두색 '나가호리 쓰루미료쿠치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으며, 역에서 나오자마자 탁 트인 공원 전경과 분수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거나 '로드 트레인'을 타고 성으로 올라가고 싶은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루트입니다.
3. 천수각 관람 그 이상의 즐거움: 고자부네 놀잇배
오사카성에 도착했다면 천수각 내부 관람도 좋지만, 성곽 주변 해자를 도는 고자부네 놀잇배를 타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Pass나 주유패스가 있다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물 위에서 올려다보는 성벽과 천수각의 모습은 지상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웅장함을 선사합니다. 특히 매표소에서 미리 승선 시간을 예약해야 하므로 성에 도착하자마자 예약부터 하시는 것이 팁입니다.
💡 이동 시 실전 꿀팁
오사카성은 성 내부에 계단이 많고 역에서 천수각까지 최소 15~20분은 걸어야 하므로 반드시 편한 신발을 착용하세요. 또한, 지하철 1일권인 '엔조이 이코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오사카성 입장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매표소에서 카드를 제시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