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의 시작점인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것이 바로 시내 진입입니다. 특히 숙소가 밀집해 있고 도톤보리와 인접한 난바(Namba) 지역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목적지입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는 크게 철도(난카이 전철)와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본인의 예산과 짐의 양에 따라 최적의 수단이 달라집니다.
1. 가장 빠르고 쾌적한 선택: 난카이 라피트(Rapi:t)
철인 28호를 닮은 독특한 파란색 외관의 라피트 특급열차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약 34~38분 만에 주파하는 가장 빠른 수단입니다. 전 좌석 지정석으로 운영되며, 넓은 좌석 간격과 전용 수하물 보관함이 있어 장거리 비행 후 편안하게 이동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실전 팁: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1,450엔(2026년 기준)이지만, 한국에서 미리 온라인 예매를 하면 약 1,100엔~1,200엔대의 할인된 가격으로 QR 티켓을 받을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모두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경제적인 가성비 루트: 난카이 공항 급행
별도의 예약 없이 바로 탑승하고 싶거나 경비를 아끼고 싶다면 난카이 공항 급행(Airport Exp.)이 정답입니다. 일반 지하철과 같은 구조이지만 난바역까지 약 45분 정도 소요되어 라피트와 시간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요금은 970엔으로 가장 저렴하며, 수이카(Suica)나 이코카(ICOCA) 같은 교통카드로 바로 찍고 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3. 짐이 많거나 제2터미널 이용 시: 리무진 버스
피치항공 등 제2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사라면 셔틀버스를 타고 제1터미널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때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면 제2터미널에서 바로 탑승하여 난바(OCAT)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필요 없이 직원이 짐을 실어주기 때문에 무거운 캐리어가 있거나 부모님을 동반한 여행객에게 매우 편리합니다.
💡 초행자를 위한 결정적 조언
공항역에 도착하면 파란색의 JR 노선과 주황색/빨간색의 난카이(Nankai) 노선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난바역으로 가실 분들은 반드시 주황색 표지판인 난카이 전철 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JR을 타면 텐노지역에서 환승해야 하거나 요금이 더 비싸질 수 있으니 입구의 색상을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