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베이 에어리어의 두 대형 명소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과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 가이유칸(Kaiyukan)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습니다. 전철을 이용하면 니시쿠조역과 벤텐초역을 거쳐 약 40~50분을 돌아가야 하지만, 캡틴 라인(Captain Line) 셔틀 페리를 타면 단 10분 만에 바다를 가로질러 도착할 수 있습니다.
1. 10분의 마법: 캡틴 라인 이용의 장점
캡틴 라인은 USJ가 있는 '유니버설 시티 포트'와 가이유칸이 있는 '덴포잔 선착장'을 왕복하는 전용 셔틀 보트입니다.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뿐만 아니라, 배 위에서 오사카항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덴포잔 대관람차와 고사교(Red Bridge)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그 자체로 훌륭한 크루즈 투어가 됩니다. 특히 아이 동반 여행객이나 USJ 관광 후 가이유칸 야간 관람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입니다.
2. 요금 및 오사카 주유패스 혜택
캡틴 라인의 편도 요금은 성인 900엔, 어린이 500엔입니다. 왕복권을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1,700엔)해집니다. 무엇보다 오사카 주유패스 또는 오사카 e-Pass 소지자라면 이 배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패스 종류 및 조건 확인 필수). 또한 가이유칸 입장권과 캡틴 라인 승차권이 결합된 '조이 티켓'을 구매하면 개별 구매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두 곳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3. 승차 위치와 시간표 주의사항
USJ 쪽 선착장은 '호텔 유니버설 포트' 뒤편에 있으며, 가이유칸 쪽은 '가이유칸 서측 선착장'(대관람차 근처)에 위치합니다. 배차 간격은 보통 1시간에 1~2대꼴로 운행되므로, 무작정 가기보다는 공식 홈페이지의 당일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 악화나 파도가 높을 경우 운항이 중단될 수 있으니, 바람이 심한 날에는 미리 운항 여부를 체크하세요.
💡 여행 전문가의 코스 추천
가장 효율적인 하루 동선은 오전 일찍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활기차게 즐긴 뒤, 오후 4~5시경 캡틴 라인을 타고 건너가 가이유칸의 신비로운 야간 수조를 관람하는 것입니다. 관람 후에는 바로 옆 덴포잔 마켓플레이스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대관람차로 하루를 마무리해 보세요. 지하철 환승의 피로 없이 오사카항의 낭만을 가득 담은 완벽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