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스스키노(Susukino)와 나카지마 공원(Nakajima Park) 지역은 삿포로역에서 지하철로 2~3정거장 떨어져 있습니다. JR 열차를 이용하면 삿포로역에서 내려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지하철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숙소 근처 정류장에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1. 승강장 위치: 국제선 1층 65번/66번
한국발 항공기가 도착하는 국제선 터미널 1층으로 내려오면 바로 버스 승강장이 보입니다. 65번 또는 66번 승강장에서 삿포로 도심행(City Centre) 버스를 탑승하세요. 버스는 국내선 터미널을 거쳐 시내로 향하며, 배차 간격은 보통 15~20분으로 매우 잦은 편입니다. 2026년 현재, 하절기와 동절기 도로 상황에 따라 배차가 조정될 수 있으니 승강장 앞 전광판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요 하차 지점: 스스키노와 나카지마 공원
리무진 버스는 삿포로 도심에 진입한 후 여러 곳에 정차합니다. 스스키노는 번화가 한복판(니카상 근처)에 정차하여 주요 호텔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이어지는 나카지마 공원 정류장은 호텔들이 밀집한 구역 근처에 내려주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짐이 많은 여행객에게 최적입니다. 하차 전 차내 방송과 안내 스크린에 한국어가 병기되므로 초행자도 안심하고 내릴 수 있습니다.
3. 요금 및 결제: 현금 vs IC카드 vs 컨택리스
버스 요금은 성인 기준 1,100엔(2026년 기준)입니다. 결제 방식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승강장 무인 발권기에서 종이 티켓을 구매하는 법. 둘째, 내릴 때 기사님 옆 단말기에 스이카(Suica), 파스모(Pasmo) 등 IC카드를 찍는 법. 셋째, 최근 도입된 신용카드 컨택리스(Contactless) 결제를 이용하는 법입니다. 거스름돈이 자동으로 나오지 않는 일본 버스 특성상, 카드 결제가 가장 편리합니다.
💡 겨울철 버스 이용 주의사항
삿포로의 겨울은 폭설로 인해 도로 정체가 빈번합니다. 기상 상황이 좋을 때는 80분이면 도착하지만, 눈이 많이 내릴 경우 2시간 이상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정해진 식당 예약이나 투어 일정이 있다면 JR 열차를, 그런 제약 없이 무거운 짐을 편하게 옮기고 싶다면 버스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귀국 시 공항으로 갈 때는 폭설 변수를 고려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출발하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