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광활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비에이(Biei)와 후라노(Furano)는 삿포로에서 차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하루 만에 둘러보기 불가능한 코스라 대부분 삿포로발 일일 버스 투어를 이용합니다. 2026년 현재, 투어 업체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인생샷 명당 선점과 맛집 예약 대행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 시즌별 핵심 코스: 겨울의 설원 vs 여름의 라벤더
비에이·후라노는 계절에 따라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겨울(12월~3월)에는 끝없이 펼쳐진 설원 위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신비로운 푸른 빛의 '흰수염 폭포', 그리고 요정의 마을 같은 '닝구르테라스'의 야경이 핵심입니다. 반면 여름(6월~8월)에는 '팜 토미타'의 화려한 라벤더 평원과 '청의 호수(아오이이케)'의 선명한 에메랄드빛 물을 감상하는 것이 목표가 됩니다.
2. 투어 업체 선택의 기준: 가이드와 점심 식사
최근 버스 투어의 트렌드는 한국인 가이드의 유무와 비에이 맛집(준페이 등) 예약 대행 여부입니다. 비에이 지역은 식당이 한정적이라 개별 방문 시 1~2시간 대기가 기본이지만, 일부 투어 업체는 전용 좌석을 확보하거나 도시락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간을 절약해줍니다. 또한, 투어마다 닝구르테라스의 야경을 보기 위해 삿포로 복귀 시간을 늦추는 '라이트업 코스'가 있으니 본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해야 합니다.
3. 예약 및 준비물: 1개월 전 예약은 필수
비에이 투어는 삿포로 여행객의 90% 이상이 신청하는 인기 상품으로, 특히 눈 축제 기간(2월)이나 라벤더 시즌(7월)에는 최소 한 달 전에 예약이 마감됩니다. 투어 당일에는 10~12시간 정도 야외 활동이 많으므로 겨울에는 핫팩과 방한화, 여름에는 선글라스와 휴대용 선풍기를 반드시 지참하세요. 대부분 삿포로역이나 오도리역 인근에서 오전 8시 전후로 출발하므로 숙소 위치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투어 이용객을 위한 실전 꿀팁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사유지이므로 밭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멀리서 줌을 활용해 사진을 찍는 매너를 지켜주세요. 또한, 투어 중간에 들르는 휴게소나 편의점에서 파는 홋카이도 한정 유제품과 옥수수는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장거리 이동이므로 목베개와 보조 배터리를 챙기면 더욱 쾌적한 여행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