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시내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트램)을 이용할 때 현지인들은 10% 포인트 적립 혜택이 있는 사피카(SAPICA)를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사피카는 그림의 떡입니다. 애플월렛에서 직접 발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일본 전국 호환 IC카드인 수이카(Suica)나 이코카(ICOCA)를 모바일로 발급받으면 삿포로에서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삿포로에서의 모바일 수이카/이코카 호환성
일본의 IC카드 시스템은 전국 상호 호환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도쿄의 수이카나 오사카의 이코카를 아이폰 애플월렛에 등록해두면, 삿포로 시영 지하철(남북선, 동서선, 토호선)은 물론 시내 버스와 트램에서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태그 결제가 가능합니다. 2026년 현재 삿포로의 거의 모든 대중교통 단말기는 전국 호환 카드를 인식하므로 여행객에게는 이 방법이 가장 편리합니다.
2. 모바일 사피카(SAPICA)가 없는 이유와 대안
사피카는 삿포로 지역 전용 카드로 개발되어 전국 호환 서비스에는 참여하지만, 애플이나 구글의 모바일 지갑 시스템에 등록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는 소극적입니다. 포인트 적립 혜택을 포기한다면, 한국에서 미리 현대카드 등을 통해 애플페이에 등록한 모바일 수이카를 사용하는 것이 발권기 앞에 줄을 서지 않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3. 애플페이로 실시간 충전 및 사용법
아이폰 지갑 앱에서 [+] 버튼을 눌러 교통카드를 추가하고 수이카나 이코카를 선택하세요. 충전 금액을 설정한 뒤 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즉시 카드가 생성됩니다. 삿포로 지하철 개찰구에 아이폰 상단을 갖다 대기만 하면 익스프레스 모드가 작동하여 별도의 인증 없이 통과됩니다. 잔액이 부족하면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도 즉시 충전할 수 있어 잔돈 걱정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 삿포로 여행자를 위한 IC카드 팁
모바일 수이카로 삿포로 시내를 여행할 때 주의할 점은 딱 하나입니다. JR 열차와 시영 지하철 간의 환승 할인은 사피카로 결제할 때만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기 여행객에게는 할인 금액보다 매번 현금을 충전하거나 실물 카드를 챙기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모바일 수이카'의 편의성이 훨씬 크게 다가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