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의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붉은 벽돌 건물이 인상적인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Shiroi Koibito Park)는 단순한 과자 공장을 넘어선 초콜릿 테마파크입니다. 홋카이도 필수 쇼핑 리스트 1순위인 '시로이 코이비토' 쿠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달콤한 초콜릿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이곳은 사계절 내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1. 관람 코스 선택: 무료 구역 vs 유료 팩토리 투어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는 크게 무료로 입장 가능한 정원 구역과 입장료가 필요한 '팩토리 코스'로 나뉩니다. 유료 구역에서는 실제 쿠키 생산 라인을 유리창 너머로 볼 수 있으며, 초콜릿의 역사를 다루는 프로젝션 맵핑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2026년 현재 온라인으로 사전 예매 시 현장 구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투어'를 예약하면 가이드의 깊이 있는 설명이 추가됩니다.
2. 세상에 단 하나뿐인 기념품: 나만의 캔 만들기
이곳의 가장 특별한 서비스는 바로 '오리지널 틴 캔(Original Tin Can)' 제작입니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나 본인의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활용해 시로이 코이비토 캔 패키지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가족사진이나 반려견 사진을 넣은 캔은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아이템입니다. 제작에 약 30분~1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입장 직후에 먼저 신청하고 관람을 시작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팁입니다.
3. 인생샷 명당: 영국식 정원과 카니발 시계탑
정원 구역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매시 정각마다 울려 퍼지는 '삿포로 카니발 시계탑'의 인형극 공연은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여름에는 수천 송이의 장미가 만개하고, 겨울에는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이 공원을 수놓아 언제 방문해도 완벽한 포토존이 됩니다. 특히 2층 런던 버스 카페 앞에서 찍는 사진은 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도로 꼽힙니다.
💡 방문객을 위한 실전 꿀팁
지하철 동서선 미야노사와역에서 도보 7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주말에는 쿠키 만들기 체험 교실이 조기에 매진될 수 있으므로 체험을 원한다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세요. 또한, 이곳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로이 코이비토 소프트아이스크림'은 홋카이도 유제품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필수 디저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