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말 개장 이후 도쿄의 스카이라인을 다시 쓴 아자부다이 힐즈(Azabudai Hills)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모리 JP 타워'를 포함한 거대 복합 단지입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설계한 독특한 곡선형 저층부와 도쿄 타워가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거리 덕분에 오픈 직후부터 도쿄 최고의 '사진 맛집'으로 등극했습니다.
1. 도쿄 타워를 품은 뷰, 스카이 로비(Sky Lobby)
아자부다이 힐즈 모리 JP 타워 33층에 위치한 스카이 로비는 도쿄 타워를 거의 수평 선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전망대입니다. 롯폰기 힐즈나 시부야 스카이가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는 느낌이라면, 이곳은 도쿄 타워와 마주 보고 대화하는 듯한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붉은 타워의 야경은 그야말로 도쿄 여행의 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중요] 2026년 현재 입장 규정 확인
개장 초기에는 33층 로비가 무료로 개방되었으나, 현재는 규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일반 관광객의 무분별한 입장을 제한하기 위해 아자부다이 힐즈 내 식당(Hills House 등) 이용객, 입주사 관계자, 또는 특정 시설 이용객 위주로 접근 권한이 부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문 전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나 관련 식당 예약을 통해 입장 가능 여부를 체크해야 헛걸음을 피할 수 있습니다. 대신, 이로 인해 내부가 훨씬 쾌적해졌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3. 팀랩 보더리스(teamLab Borderless)와의 시너지
아자부다이 힐즈 지하에는 오다이바에서 이전해온 디지털 아트 전시의 전설, 팀랩 보더리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전시를 관람하고, 오후에는 단지 내 프리미엄 마켓이나 가든 플라자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뒤, 일몰 시간에 맞춰 전망 뷰를 감상하는 동선이 가장 완벽합니다. 단지 자체가 거대한 정원처럼 설계되어 있어 전시 관람 후 야외 산책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 방문자를 위한 실전 팁
아자부다이 힐즈는 카미야초(Kamiyacho)역과 지하로 바로 연결됩니다. 단지가 워낙 넓어 처음 가면 길을 잃기 쉬우므로, '모리 JP 타워' 이정표를 잘 따라가야 합니다. 또한, 굳이 전망대에 올라가지 않더라도 가든 플라자 C동 근처 지상에서 바라보는 도쿄 타워 뷰도 훌륭하니,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면 야외 정원 코스를 공략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