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관문인 하네다 공항에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제3터미널(국제선) 도착 로비와 2층 보행 통로로 바로 연결되는 하네다 에어포트 가든(Haneda Airport Garden)입니다. 이곳은 비행기 탑승 전 남는 시간을 때우는 곳이 아니라, 온천과 미식, 쇼핑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찾아갈 만큼 매력적인 요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1. 하늘을 보며 즐기는 천연 온천, '이즈미 텐쿠노유'
하네다 에어포트 가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최상층에 위치한 이즈미 텐쿠노유(Izumi Tenku no Yu) 온천입니다. 24시간 운영되는 이 온천은 노천탕에서 비행기의 이착륙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장소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멀리 후지산까지 조망할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최적입니다. 숙박객이 아니더라도 유료로 이용 가능하며, 공항 직결 호텔인 빌라 퐁텐(Villa Fontaine)과 연결되어 있어 심야나 새벽 비행기를 이용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2. 일본 전역의 미식을 한자리에, '하네다 푸드 셀렉션'
1층과 2층에 걸쳐 형성된 맛집 거리는 일본 여행의 마지막 식사를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군마현의 유명한 넓적 우동인 '하나야마 우동', 나고야의 명물 장어덮밥인 '욘다이메 키쿠카와', 그리고 고퀄리티의 와규를 즐길 수 있는 '헤이죠엔'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시내 맛집을 줄 서서 가기 힘들었다면, 이곳에서 쾌적하게 일본 본토의 맛을 만끽해 보세요.
3.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쇼핑가, '재팬 프로무나드'
2층에 위치한 쇼핑 구역은 일본의 전통 공예품부터 현대적인 문구류까지 다양한 기념품을 취급합니다. 특히 '고쿠요 도어스(KOKUYO DOORS)'는 일본 유명 문구 브랜드의 자판기와 한정판 굿즈를 만날 수 있어 문구 덕후들의 성지로 불립니다. 또한 '하네다 산도' 구역에서는 일본 전국 각지의 특산물과 사케, 디저트 등을 판매하고 있어 마지막 귀국 선물을 고르기에 가장 완벽한 장소입니다.
💡 하네다 에어포트 가든 이용 팁
하네다 에어포트 가든은 제3터미널 도착 로비(2층) 우측 끝에 있는 연결 통로를 통해 도보 1~2분이면 도착합니다.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기 편리하게 모든 동선이 평지로 되어 있으며, 1층에는 전국 주요 도시로 향하는 버스 터미널도 있어 도쿄 외 지역으로 이동하는 허브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입국 직후 온천으로 컨디션을 조절하거나, 출국 전 여유롭게 쇼핑과 식사를 즐기며 일본 여행의 마침표를 찍어보세요.